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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류젠차오, 빠르면 27일 訪日”

등록 2024.05.20 09:01:50수정 2024.05.20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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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연락부장 취임 후 약 2년 만

6년 가량 중단된 중일 여당 교류 재개 신호

[베이징=뉴시스]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4월 19일 중국을 방문 중인 런던 브리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5.20

[베이징=뉴시스]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4월 19일 중국을 방문 중인 런던 브리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5.20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대만 중앙통신은 20일 중국 류젠차오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장이 빠르면 27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류 부장의 방일이 이뤄지면 2022년 6월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이다. 류 부장은 차기 외교부장으로도 거론되는 인물이다.

류 부장은 방일 기간 일본 여야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가미가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도 조율 중이다.

중국과 일본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바다 방류,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등 현안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류 부장이 방일이 추진돼 관심이다.

류 부장은 자민당 모테기 도시미쓰 사무총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입헌민주당 이즈미 겐타 대표 등과의 회담도 타진 중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는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대표가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 부장을 만났으며 대화 재개 의사를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있지만 2018년 이후 가동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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