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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빠툼과 ACL 2차전, 폭우로 중단됐다가 재개

등록 2021.06.29 2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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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폭우로 울산 현대의 ACL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폭우로 울산 현대의 ACL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가 폭우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9일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과 빠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울산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께 경기가 중단됐다.

후반 중반부터 쏟아진 폭우로 그라운드가 잠겨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축구에서 기상 악화로 경기 중단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결국 AFC 매치 커미셔너와 심판진의 회의가 진행됐고, 양 팀 선수들도 라커룸으로 들어가 결과가 나오길 기다렸다.

이후 40분가량 중단됐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시10분경 폭우가 그치자 재개됐다.

양 팀 선수들은 10분간 워밍업을 한 뒤 10여분 남은 경기를 다시 시작했다.

울산은 전반 24분 김민준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힌터제어가 감각적인 백힐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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