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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 이재훈,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등록 2021.07.01 0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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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 이랜드FC)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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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서울 이랜드 FC 이재훈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7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2019시즌 8월 4일 부천전 이후 693일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재훈이 있었다.

이재훈은 2016시즌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해 11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2017시즌부터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팀을 떠났던 이재훈은 2019시즌 6월 팀에 복귀해 힘을 더했다. 이후 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그로부터 693일이 지난 2021시즌 6월 27일, 그라운드에서 이재훈을 만날 수 있었다. 이재훈은 오랜만의 경기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훈은 "오랫동안 기다린 경기 출전이 100경기여서 개인적으로는 기쁘다"면서도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기 전까지 팀에 도움이 많이 못 된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믿고 기다려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서울 이랜드 FC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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