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 탈선…"인명 피해는 없어"
오후 8시58분 서울역 회송 무궁화호 궤도이탈
경의선 전동열차 일부 운행조정으로 지연 발생
[서울=뉴시스] 2일 오후 8시58분께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회송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역 진입 중 맨 뒤에 달린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경의선 전동열차의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10시10분께 서울역 안내소에 해당 구간의 승차권 환불을 요구하는 승객들의 모습. 2021.07.2 (사진 = 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8분께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회송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역 진입 중 맨 뒤에 달린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9시25분 용산역을 출발하려고 회송 중이던 열차여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경의선 전동열차의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나 일부 경의선 열차 운행조정으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복구 이후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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