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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고용 호조에 "역사적 진전…100년래 최악 위기서 벗어나"

등록 2021.07.03 01:45:13수정 2021.07.03 1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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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비농업 일자리 85만개 증가…10개월 만에 최대치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6월 고용지표에 관해 말하고 있다. 2021.7.2.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6월 고용지표에 관해 말하고 있다. 2021.7.2.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월 미 고용 지표 호조에 대해 '역사적 진전'이라며 "우리 경제가 100년래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앞서 발표된 6월 일자리 지표에 관해 이 같이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의 대대적인 진전과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퇴치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임금의 조합"이라며 "간단히 말해 우리 경제가 전진하고 있고 코로나19는 도망가고 있다. 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고 CNN, CNBC 등이 전했다.

미국 노동부는 앞서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85만 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은 6월 고용 증가는 1조9000억 달러 규모 초대형 '미국 구제 계획'의 직접적 결과라며 의회에 추가적인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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