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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남녀 유도 조구함·윤현지, 나란히 준결승 진출

등록 2021.07.29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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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아제르바이잔)=뉴시스】박종우 기자 = 25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짐나스틱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100㎏급 결승에서 조구함 선수가 조지아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조구함은 연장에서 업어치기 이후 연속 공격으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첫 남북 단일팀이 참가하는 혼성단체전은 마지막날인 27일 진행된다. 2018.09.26.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jongwoo425@newsis.com

【바쿠(아제르바이잔)=뉴시스】박종우 기자 = 25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짐나스틱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100㎏급 결승에서 조구함 선수가 조지아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조구함은 연장에서 업어치기 이후 연속 공격으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첫 남북 단일팀이 참가하는 혼성단체전은 마지막날인 27일 진행된다. 2018.09.26.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29·필룩스)이 2020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 오르며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의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8강에서 칼 리하르트 프레이(독일)와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은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조구함은 정규 시간(4분) 동안 프레이와 나란히 지도(반칙) 1개씩을 받고 연장으로 향했다.

조구함은 연장에서 상대 선수가 소극적 플레이로 두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14초 뒤 위장 공격으로 지도를 받아 다시 원점이 됐다.

팽팽한 흐름 속에 조구함은 연장 1분31초에 띄어치기 공격으로 절반을 얻어 승리를 따냈다.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호르헤 폰세카(포르투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윤현지(27·안산시청)는 여자 78㎏급 8강에서 휘셔 스테인후이스(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윤현지는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들린 말롱가(프랑스)와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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