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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대회 두번째 도핑 적발…조지아 포환던지기 선수

등록 2021.08.03 2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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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사전검사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3일 올림픽 출전 불발

[서울=뉴시스] 베니크 아브라미안. (사진=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 2021.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베니크 아브라미안. (사진=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 2021.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조지아의 포환던지기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돼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그는 3일 예정이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독립도핑검사기구(ITA·International Testing Agency)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베니크 아브라미안(36·조지아)에 대한 사전검사가 지난달 31일 실시됐다. 결과는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

ITA는 "해당 선수에게 도핑 테스트 결과를 통보했다"며 "세계반도핑규정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반도핑 규정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전 자격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선수는 아브라미안까지 2명이다.

앞서 나이지리아 단거리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33)가 도핑 테스트에서 성장 호르몬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세계육상연맹 선수윤리위원회는 성명에서 "오카그바레의 도핑 검사결과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며 "오카그바레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약물은 지난달 19일에 채취한 샘플에서 발견됐다.

오카그바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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