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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B형 간염 치료제 임상시료 GMP 생산 착수

등록 2021.09.08 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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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B형 간염 치료제 임상시료 GMP 생산 착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리보핵산(RNA) 간섭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는 자사 B형 간염(HBV) 치료제 프로그램인 OLX703A의 원료의약품(API) GMP 생산 과정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달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와 체결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통해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위한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수준의 시료를 생산하게 된다.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는 미국 소재의 원료의약품 cGMP 생산 시설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및 시설을 갖춘 위탁생산기관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올릭스는 B형 간염 치료제 동물효력시험에서 OLX703A 후보물질 투여 시 B형 간염 바이러스 마커인 s항원, e항원, HBV DNA의 혈중 농도를 100분의 1 이하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경쟁사 치료제 물질 대비 동등 혹은 우수한 수준의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RNAi 치료제 총 4종 중 3종이 GalNAc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간질환 치료제인만큼, 당사도 빠르게 B형 간염 치료제 프로그램을 임상에 진입해 글로벌 선도 RNAi 치료제 기업의 반열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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