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보험·자동차주 강세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32 포인트(0.11%) 오른 2만9808.1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9월 28일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높은 수준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28 포인트(0.07%) 뛴 1만8472.3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31 포인트(0.11%) 오른 2050.83 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상승은 보험,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가 주도했다. 미국 금리 상승 전망과 기업 실적 기대가 작용했다.

수익 기대가 높은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도 상승했다.

한국 시간 16일 화상 형식으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큰 사건 없이 통과했다는 평가가 많다.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일본 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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