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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여섯 멤버,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5년 만에 완전체

등록 2023.05.08 2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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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김성규 대표…전 소속사 울림에게 상표권 등 양수 받아

6월9일 0시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파티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성열, 장동우, 김명수, 김성규, 남우현, 이성종.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성열, 장동우, 김명수, 김성규, 남우현, 이성종.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K팝 2세대 대표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완전체로 뭉친다. 지난해 10월 남우현을 끝으로 자신들을 발굴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모두 떠난 여섯 멤버가 팀 활동을 위한 새 기획사 '인피티트 컴퍼니'도 설립했다.

8일 인피니트 컴퍼니에 따르면, 인피티트 여섯 멤버들은 오는 6월9일 0시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파티를 연다.

2010년 5월6일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홈페이지 인사말을 업로드했던 인피니트 멤버들은 꼭 13년 만인 지난 6일 티징을 통해 이번 완전체 회동을 알렸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최근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는 팀의 리더인 김성규다. 김성규는 울림으로부터 팀 상표권 등과 관련된 것들을 양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각각 소속사는 다르지만 팀 활동을 할 경우 인피니트 컴퍼니는 기반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피니트 멤버들처럼 활동한 사례가 K팝계에 있다.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가 예다. 이들은 신화컴퍼니를 설립하고 신화 활동은 이 회사를 통해 한다. 'god' '2PM' '갓세븐'은 팀 활동을 위한 컴퍼니는 없고 활동 때마다 소속사가 상의하면서 협력한다.

지난 2010년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추격자'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 때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7인조로 출발했으나 지난 2017년 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엘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울림을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하면서 완전체 활동을 이뤄지지 않았다.

인피니트는 2018년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 이후 완전체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2월 디지털 싱글 '클락(CLOCK)'을 발매했으나 활동곡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회동을 기점으로 5년 만에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인피니트 팬덤 '인스피릿'은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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