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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냉동난자·시험관 실패 후 44세에 임신…♥남편과 키스

등록 2023.06.17 2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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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코트니 카다시안.

[서울=AP/뉴시스] 코트니 카다시안.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방송인 겸 사업가인 코트니 카다시안(44)이 임신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남편인 드러머이자 프로듀서인 트래비스 바커(48)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가졌다.

최근 바커가 공연할 때 관중석에 있던 카다시안은 무대 위 남편을 향해 '트래비스, 나 임신했어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보였다. 기쁨에 겨워 폴짝 뛰고 있는 카다시안의 모습을 본 바커는 무대에서 뛰어내려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하고 키스를 나눴다. 카다시안은 이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아이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카다시안은 '시험관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IVF)을 통해 아기를 갖는 것에 실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갑상선·호르몬 변화 등 시험관 시술의 부작용에 고생하던 카다시안은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바커는 "시험관 시술 과정이 여성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다. 아내가 어려움을 겪는 걸 옆에서 지켜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카다시안은 바커를 만나기 전인 30대 후반에 냉동난자 7개 가량을 얼렸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카다시안과 바커는 몇 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202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카다시안은 전 남자친구 스콧 디식과의 사이에서 2남1녀를 두고 있다. 바커는 전처 사이에서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서울=AP/뉴시스] 코트니 카다시안(왼쪽), 트래비스 바커.

[서울=AP/뉴시스] 코트니 카다시안(왼쪽), 트래비스 바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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