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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지구
[신년특집]이대로 가면 '생존의 문제'…지구가 아프면 생기는 일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심화되면서 한파, 폭염, 폭우 등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자연 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구 온도를 줄이지 못하고 이대로 기후변화가 진행될 경우, 인류의 생존 자체가 위협 받을 위기에 처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4일 미국 제5차 국가기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태어난 사람은 1965년에 태어난 사람에 비
[신년특집]산업화 대비 1.5℃ 불투명…'지구 주치의'는 어디에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며 기후위기가 심각해지자 전 세계적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들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 제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렸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책임" 있는 한국, '기후위기 전문의' 될까
커저가는 기후위기 속에서 경제 규모나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환경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일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등록된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6억5622만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로, 미국과 러시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