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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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향방은
상중하중 성장?…건설경기·내수부진에 저성장 터널 길어진다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중하중'(上中下中)의 경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와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되겠지만,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건설경기 부진과 내수 위축이 이어지면서 '저성장 늪'에 갇힐 거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지정학적 갈등과 주요국들의 선거 등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
반도체 청신호에 수출 순항할까…불안요인은?
역대급 무역적자에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우리 수출 실적이 올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적자 주요 원인으로 꼽힌 반도체 업황이 올해엔 회복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변수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이다. 올해 중국 경기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면서, 대중 수출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민생경제 살얼음판…부동산PF 연착륙 '관건'[신년특집-韓경제 향방은③]
한국 경제를 떠받치던 반도체와 수출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내수 침체로 경기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내수의 큰 축인 건설 경기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올 한해 연착륙할지가 경기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소비 침체와 건설경기 하락에 대응해 내수 활성화 및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