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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지각변동
'메가캐리어'의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달라진다[항공업계 지각변동①]
일본 경쟁당국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이 이제 EU(유럽연합)과 미국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양사 합병이 순항할 경우 한국에서 36년간 이어져온 양대 대형항공사(FSC) 체제가 단일 '메가캐리어'(초대형항공사)로 재편된다. ◆승인 국가 2개국뿐…상반기 기업결합 절차 마무리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필수 신고국
대한항공이 합병 위해 내놓은 알짜 사업들[항공업계 지각변동②]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갈수록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대한항공이 각국 경쟁당국의 심사 통과를 위해 내놓은 카드들이 항공업계에 지각 변동을 촉발할 조짐이다. 특히 유럽연합(EU)과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것은 국내 LCC(저가항공사) 업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동할 수 있다. ◆높은 EU 문턱…4개 노선
날개 단 LCC…순위 다툼 더 치열해진다[항공업계 지각변동③]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통합된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내년 이후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3파전 양상이었던 매출 1위 경쟁이 통합 LCC 출범 이후 진에어와 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