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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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밸류업
주주환원 배당 본격 확대할까[3월 주총 밸류업①]
올해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주주환원정책이 얼마나 확대될지 관심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세제 인센티브가 구체화되면 기업들의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익체력과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올해도 행동주의 펀드 공세[3월 주총 밸류업②]
행동주의 펀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 주주총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찻잔 속 태풍'에 그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행동주의가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는 환경이 조성됐단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기 이익만 추구하는 식의 주주환원 확대나 과도한 경영 개입이 기업의 장기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표 대결…경영권 분쟁 어디[3월 주총 밸류업③]
경영권 분쟁 등 논란이 예상되는 주주총회도 다수 대기 중이다. 1·2대주주가 지분 경쟁을 벌이며 분쟁에 휩싸인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오너일가 등 가족 간 표 대결을 예고한 기업도 있어 주목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자문 대표의 경영권 갈등이 오는 15일 정기 주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