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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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사태
'강탈야욕' 소뱅과 日 정부의 큰 그림이었나[라인 사태 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판 '알리바바'를 만들려 한다." 지난 2019년 11월 18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재팬의 경영 통합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일본 현지에서 나온 기대감이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손정의 회장이 먼저 네이버에 손을 내밀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
네이버, 亞시장 키워놨더니…"제2의 수출통제" [라인 사태 ②]
1억9600만명. 네이버가 개발한 메신저 앱 '라인'의 전세계 월 이용자 수(지난해 12월 말 기준)다. 일본 9600만명, 태국 5500만명, 대만 2200만명, 인도네시아 600만명 등 라인은 아시아 지역 대표 메신저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메신저 앱은 현재 소프트뱅크와의 합작사인 라인야후로 통합되기 전에도 있던 서비스다. 네이버가 2011년
'매각' 내몰린 네이버…정부는 "네이버 결정 존중"[라인 사태 ③]
네이버가 지난 13년간 글로벌 사용자 2억명에 달하는 서비스로 키워낸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 기업에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겠다고 했고, 정부는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필요 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