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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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전기차
커지는 불안감…잘 타던 전기차, 중고차로 판다[위기의 전기차①]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며 차주들의 불안이 계속 커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이웃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 속앓이를 하는 차주들까지 나오고 있다. 안전을 위해 수천만원짜리 차를 처분하려는 시도도 있는데, 이마저 비용 문제로 쉽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전기차를 타고 있다는 차주들이 늘고 있다. ◆불안감 휩싸인 차주들…"안전 위협" 기존
'배터리 여권' 도입하라…커지는 여론[위기의 전기차②]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 대책에는 배터리 안전성을 따져 보조금을 달리 주거나,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터리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배터리 여권'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완성차 업계, 자체 배터리 탄력 받는다[위기의 전기차③]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에 이어 화재 우려마저 겹치며 위기 상황에 처했다. 전기차 포비아(공포) 현상마저 이어지는 가운데,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확보한 신차들이 전기차 위기를 극복할 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사전 계약을 시작한 현대차의 경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