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서울 21℃
광장
고금리 컴백
가계도 기업도 빚폭탄 우려[고금리 컴백①]
고금리 장기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면서 한국 경제에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계·기업 할 것 없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고금리 부담이 경제주체 전반을 짓누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3294억원에 달한다. 가계대
원·달러 환율, 1400원 넘을까[고금리 컴백②]
'고금리 뉴노멀(새로운 표준)' 시그널에 달러값이 질주하고 있다. 이에 반해 달러를 견제해야할 엔화값은 추락하고 있고, 더딘 경기 회복세는 우리 경기 전망까지 끌어내리며 원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원·달러가 1400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
우울한 증시…위기에 사야하나[고금리 컴백③]
고금리 장기화와 긴축 우려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는 등 휘청이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며 분할매수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급락한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지난 6일 코스피는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