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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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을 바라보는 미 진보·보수지의 같고도 다른 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5대)의 47대 대통령 당선을 보도를 하면서 트럼프를 절대적으로 기피했던 진보지와 강력한 비판적 지지를 펼쳤던 보수지는 짧은 순간에 비슷한 시선과 서로 다른 속내를 드러냈다. 6일 미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가 "인플레 그리고 불법 이민에 대한 초조함의 물결을 타" 카멀리 해리스를 패배시켰다고 요약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
日이시바 "美국민 선택에 경의…회담 조율 중"[트럼프 시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양국 관계 강화 희망을 피력했다. 후지TV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승리 선언을 들었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합중국 국민의 민주주의적인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
경제단체 "트럼프 당선 축하…韓우호적 투자·환경 조성"
경제단체들은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재집권이 확정되자, 우호적인 투자와 통상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미국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
CNN "트럼프, 선거인단 276명 확보"…당선 확정[트럼프 시대]
미국 진보 성향 언론 CNN이 올해 대선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결론지었다. CNN은 6일(현지시각) 실시간 개표 결과를 토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간선제인 미국 대선은 총 538명의 전국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먼저 득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총장 "트럼프 당선 축하…그의 리더십이 동맹 핵심"[트럼프 시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보냈다. 뤼터 총장은 6일(현지시각) X(구 트위터)를 통해 "방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를 했다"라며 "그의 리더십은 우리 동맹을 강력하게 유지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남
美대선 결과에 中증시도 출렁…트럼프 '밈주식' 반색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이날 대선 결과의 향배에 따라 중국 증시도 출렁거렸다. 6일 중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우세를 점하면서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촨다즈성(川大智胜)'의 주가가 눈에 띄는 변동폭을 보였다. 촨다즈성은 '트럼프가 지혜롭게 큰 승리를 거둔다'라는 의미의 '촨푸(川普·트럼프)다성(大勝
크렘린 "푸틴, 트럼프 축하할 계획 없어…구체적 말·행동 지켜볼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의 한 달 반 더 집권한다는 점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누르고 2기 집권을 확정했다. 미국 진보 성향 언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6일(현지시각) 실시간 개표 현황을 토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를 위한 '매직 넘버' 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미국 선거는 주별 투표 결과를 토대로 선출된 선거인
미중 '디커플링' 심화…대만은 '방위비' 부담[트럼프 시대④]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대선에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해 승리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 기조는 디커플링과 강경 대결 위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중간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하고 경제 분야에서 더 많은 갈등이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관세폭탄…"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0.8% 감소"[트럼프 시대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 세계 경제 지형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한 대담 행사에선 최대 1000%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