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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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5년
[일문일답]박항서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은 축구"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우승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5년 동행을 마친 박항서 감독이 국내 복귀엔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축구"라고 말해 향후 거취에 기대를 품게 했다. 박 감독은 17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국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 "한국엔 나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들이
베트남과 '5년 동행' 마친 박항서 "국내 감독·행정가 안해"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우승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마친 박항서 감독이 향후 거취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국내 복귀엔 선을 그었다. 박 감독은 17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엔 나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들이 많다. 특별히 내가 국내 현장에서 할 일은 없다"며 "5년간 한국을 떠나
[박항서 베트남 5년①]'우승'·'최초' 연이어…베트남 축구 역사 바꿨다
고별 무대였던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놓치긴 했만 '쌀딩크'로 불린 박항서 감독은 지난 5년 동안 베트남 축구를 바꾼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을 보좌하며 4강 신화를 도운 박 감독은 이후 올림픽 대표팀과 프로축구 K리그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
[박항서 베트남 5년②]'박항서 매직' 만든 '파파 리더십'…향후 거취는
아시아에서 '축구 변방'에 가까웠던 베트남 축구를 단숨에 아시아 축구의 '다크호스'로 만든 박항서 매직의 중심엔 '파파(아빠) 리더십'이 있다. 박항서 감독은 16일 막 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에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우승으로 '라스트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박
[박항서 베트남 5년③]동남아 '韓지도자' 열풍…신태용·김판곤에 바통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5년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다.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새로 쓴 것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신태용·김판곤 감독으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 지도자의 현지 진출을 견인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지난 16일 태국과의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베트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