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금)
서울 20℃
살얼음판 부동산PF
[살얼음판 부동산PF①] 116조 부실 터지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미 중소인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의 위기설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등 전세계 금융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각국 당국과 금융기관이 잇따라 대책을 내 놓으며 한숨 돌린 모습이기는 하지만,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다시 들여다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살얼음판 부동산PF…저축은행 괜찮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급격히 늘려왔던 금융사들이 사업장 부실화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활황세를 보였던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116조6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년 35
[살얼음판 부동산PF③]국내도 안심할 수 없어…"약한고리 점검해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까지 위기에 몰리면서 금융사들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금융시장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은행들의 경우 자산 및 조달 구조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성이 높아 SVB, CS 사태로 인한 직접적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다만 이번 사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