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서울 23℃
글로벌 수출규제
미·유럽 전기차·배터리 허들 공개에…韓기업 타격 없나[글로벌 수출규제①]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까지, 해외 수출규제 윤곽이 드러났다. 현대·기아차 등 미국 내 전기차 생산에 우려가 제기되지만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미 IRA전기차 세액공제로 단기에 미국 내 한국산 전기차 생산에 충격이 있겠지만 큰
희토류 무기화 나선 中…"수출 금지 시 전기차 생산 멈춰"[글로벌 수출규제②]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자석에 대한 기술 수출을 통제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할 경우 전기차·이차전지 등 국내 산업에 영향이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등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개
역대급 무역적자에 자국우선주의까지…생존 전략은?[글로벌 수출규제③]
미·중 무역갈등에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 산업 정책이 주요 선진국으로 확산되는 현 상황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유독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역대급 무역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현재, 과연 이 같은 수출규제 허들을 딛고 올해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생존전략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주요국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