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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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하도급 근절
"건폭 원인은 불법 다단계 하도급"…건설노조의 항변[불법하도급 근절]①
"건설 현장에 불법 다단계 재하도급이 만연해 불법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4일 익명을 요구한 수도권 지역 건설노조 관계자는 "하도급 과정에서 공사비는 계속 떨어지고, 불법 재하도급에 이르면 정상적인 공사가 불가능한 비용으로 공사를 하면서 온갖 불법이 판을 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과 불안정한 고
건설현장 안전 위협해도...'이면계약'에 적발 한계[불법하도급 근절]②
건설 현장은 하도급 계약 비중이 매우 높다. 각 공정을 다수의 기업이 분담하면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기술 축적에 따른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망을 벗어난 불법하도급은 공사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하도급 업체 중대 재해 사고와 관련해, 불법 하도급과 무자격자
"원청사 책임 늘리고, 공익신고자 처벌 면제 필요"[불법하도급 근절]③
건설 현장에 불법하도급 관행을 줄이기 위해 원청사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함께 공익신고자에 대한 처벌 면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는 불법하도급 관행이 만연해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사 99.9%가 불법하도급을 하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불법 하도급이 만연해 있어 근절하는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