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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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노리는 해커
[스타트업 노리는 해커①] 생태계 허점 노리는 '검은 손'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6월 사이버 공격을 받아 1만 건이 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밀리의 서재는 4년 전인 2019년 6월에도 회원 11만78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해 3월과 4월 연이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62만건의 고객 이름,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스타트업 노리는 해커②] "보안? 배부른 소리" 성장 우선주의의 함정
"당장 플랫폼을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해 보안은 안중에도 없죠. 그러다 나중에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스타트업 보안 현실에 대한 보안 전문가의 지적이다. 중소·스타트업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의 성장 우선주의에 밀려 '잠재적 위협'인 보안은 늘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게 중소 스타트업들의 구조
[스타트업 노리는 해커③] '한번 뚫리면 망한다" 인식 가져야
"취약한 보안은 시한폭탄이다, 해킹 사고로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와 이미지가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투자자와 사업자들은 함께 창업·투자단계서부터 보안 DNA를 심어야 한다." 보안 업계와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 건네는 조언이다. 중소·스타트업은 보안 서비스나 보안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전담 인력이 없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