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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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공포
건설사들, 미분양 우려에 분양 미뤄...청약흥행은 '착시효과'[미분양 공포]①
최근 주택경기가 일부 회복되면서 청약 흥행단지가 나오고 미분양이 소폭 줄기는 했지만 수요 회복이라기 보다는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공포에 '될 곳'만 분양하고 나머지는 눈치를 보며 분양을 연기하다보니 착시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청약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서울·수도권 등 핵심지역으로 몰
서울‧수도권 줄고, 지방 늘고…미분양 양극화 '뚜렷'[미분양 공포]②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만에 감소한 가운데,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서울과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대구 등 일부 지방에선 쌓이는 미분양 물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0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미분양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울산·전북·충남·대구 평균 분양률 50% 미만...양극화 심화[미분양 공포]③
금리 및 자잿값 인상, 시장 위축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며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갔다. 22일 유안타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준공 전 미분양 단지들의 지역 평균 분양률은 전남·인천·세종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70%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