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서울 25℃
글로벌 K라면 열풍
美대륙 울린 '농심 신라면'…해외 매출, 국내 넘어서[글로벌 K라면 열풍①]
농심·삼양·오뚜기·팔도 등 국내에서 해외로 눈을 돌린 라면 기업들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든든한 한끼'라는 인식과 함께 K푸드 대표 상품으로 라면이 떠오르면서 해외에서 라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미국 내 'K라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농심은 1분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한국의 매운맛' 전세계 알려 [글로벌 K라면 열풍②]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인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출시 초기만해도 '너무 매워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전 세계 95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매운맛' K라면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48억개를 돌파한 불닭 시리즈는 고전하던
오뚜기 진라면, 베트남 등 해외서 브랜드력 강화 [글로벌 K라면 열풍③]
오뚜기가 진라면을 앞세워 해외에서 브랜드 파워를 넓힌다. 1980년대부터 라면과 카레 등을 수출해 온 오뚜기는 현재 70여개 국가에 자사 제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진라면을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수출국인 베트남에선 2018년 라면공장을 생산해 진라면과 북경짜장 등을 생산 중이다. 오뚜기는 1988년 미주 지역에
팔도 도시락, '러시아 국민 컵라면' 인기 이어가 [글로벌 K라면 열풍④]
'도시락'을 앞세워 러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팔도의 수출액이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도는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지주사로서 도시락과 '비빔면' 등을 생산·판매 중이다. 현재 팔도는 러시아와 베트남에 라면을 제조하는 종속법인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팔도의 자사 제품 수출액은 2018년 3590만달러로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