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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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폐업 5년來 최다
1분기 건설사 939곳 폐업신고...줄도산 공포 확산[건설사 폐업 5년來 최다]①
부동산 경기 침체로 돈줄이 막힌 건설사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 물량 증가로 지방을 중심으로 중소형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등록된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총 939건이다.
업종 바꿔 다시 영업…실질 폐업은 공고 3분의 2 수준[건설사 폐업 5년來 최다]②
최근 건설업 폐업 관련 상세 실태 분석 결과 실질 폐업은 폐업 공고 현황의 3분의 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실제로 폐업한 기업 수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건설업계의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ISCON 건설업 행정공고 상 폐업 신고된 건
GDP 15% 건설업 흔들?…"확대 해석 경계해야"[건설사 폐업 5년來 최다]③
부동산 경기 위축, 건설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 미분양 위기 등으로 건설업이 흔들리고 있다. 다만 최근 건설사 줄도산 관련 공포 확산은 과한 감이 있어서 확대 해석은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지난 1분기 939건의 폐업신고가 공고됐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수치다. 건설업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