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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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티케팅 대란
페스티벌 티켓 수요 폭발…이커머스 마케팅 활발 [엔데믹 티케팅 대란①]
엔데믹(풍토병화) 국면에 접어들자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현장 공연·페스티벌 수요가 폭발하는 모양새다. 이에 이커머스들도 관련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순수무용 등의 공연티켓 판매액은 15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암표 웃돈 거래 기승..."제발 사지 마세요" 호소글까지 [엔데믹 티케팅 대란②]
"제발 터무니없는 가격에 나온 티켓, 사지 마세요."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암울했던 공연시장이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지만, 공연 수요가 많아질수록 '암표 거래'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습이다. 최근 공연 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빅이벤트 중 하나는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두 번째 내한공연으로, 10만석이
'티켓 리셀' 플랫폼 틈새 시장?…"규제 강화" 목소리도 [엔데믹 티케팅 대란③]
티켓 수요 증가는 관련 2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판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맞물려 티켓 리셀을 틈새 시장으로 보는 기업 움직임 등이 눈길을 끈다. 전시·공연 등 티켓을 재판매하는 전문 플랫폼들은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선 주된 거래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티켓베이·스텁허브·티켓마스터·비아고고 등이 잘 알려진 플랫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