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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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정부 대책은?
산업장관 후보자, 원전 우려 속 생태계 복원 가능할까?
윤석열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원포인트로 교체할 정도로 '원전 생태계 복원' 의지를 보인지 이틀 만에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를 방류했다. 전국적으로 원전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후임 산업부 장관이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2일 신임 산업부 장관으로
방사능 검출 때 원안위 '매뉴얼' 가동 될까?…적극적 역할 해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 안전 관리 정부 기관으로서 책임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으며, 해역에서 방사능이 검출됐을 때를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방사능 대응 매뉴얼도 아직 가동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서다. 27일 관계부처에
'환경 재앙' 등 우려에…원전 전문가 "'과학의 정치화' 안 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과학의 정치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과학적 근거 없이 야권이 오염수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날선 공방을 주고 받으며 여론전이 가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