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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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비극
베트남에서 온 형제의 비극…계속되는 건설현장 사망 원인은[건설현장 비극]①
이달 초 베트남에서 온 형제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뒤 외국인 노동자의 업무 생태계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으로 늘어나고 있는 건설 현장 내 외국인 비중, 의사소통의 문제, 법의 사각지대 등을 지목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총 402명으로,
상반기 건설현장서 118명 사망…10대 건설사 비정규직 증가[건설현장 비극]②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건설업계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정규직에 비해 전문성과 업무의 연속성이 부족한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재해예측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응책을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사망사고 더 늘어[건설현장 비극]③
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 건설사들이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6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명 증가했다. 100대 건설사 건설 현장에서 나온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더 많았다.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