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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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오염수 갈등
[중·일 오염수 갈등①] 반일 감정 들끓는 중국…'소일본' 욕설까지 등장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면서 중국에서는 ‘샤오르번(소일본 小日本)'이라는 욕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 일본인을 지징하는 용어로 경멸적인 뜻을 담고 있다. 그만큼 중국에서 반일 정서가 확산고 있다. 일본이 지난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자 중국 세관 당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초강수를
[중·일 오염수 갈등②] 악화된 중·일관계...가을 정상회담 물건너가나
올해는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이다. 양국 관계는 그러나 개선은커녕 악화하고 있다. 우호조약 45주년이 무색할 정도다.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관계 악화에 결정적인 치명타가 됐다. 일본이 그동안 추진해 온 '가을 중·일 정상회담' 시나리오는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양국의 외교적 관계는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는
[중·일 오염수 갈등③]위기인가, 기회인가…기로 속 한국 영향은?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하자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중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한미일 안보 공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도 외교적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는 목소리와 함께, 중국이 한국행 단체 여행을 허용하는 등 외교적 '동아줄'을 내리고 있어 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