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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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불안
"자금조달 어려워서"...착공·인허가 급감, 2년 뒤 '어쩌나'[주택공급 불안]①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주택 사업에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다. 높은 금리에 더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진 데다 자금조달 여건까지 나빠졌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몇 년 뒤 상당한 주택 공급난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주택공급 부족하면 어쩌나"...불안심리가 집값 올려[주택공급 불안]②
"이미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고 신축 분양가도 너무 높아진 상황인데, 조만간 주택 공급 부족으로 또 집값 급등이 올 수 있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미리 집을 사 둬야 하는 건지 고민이 많습니다."(30대 서울 거주 직장인 A씨) 민간 건설사의 인허가 및 착공실적 급감 등의 여파로 2~3년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면서 집값 급등에
"집 지을 돈부터"...정부, PF 자금 융통으로 진화 나설 듯[주택공급 불안]③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9월 중 공급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은 2~3년 뒤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불안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일 사이에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LH(한국토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