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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전] 주목받는 알트코인 '유니스왑'

등록 2021.08.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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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유니스왑 홈페이지) 2021.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유니스왑 토큰(UNI)은 이더리움을 기본 화폐로 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사용되는 토큰이다. 거래·대출·보험 등 전통 금융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탈 중앙화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상에서 거래되는 토큰이라는 것이다.

먼저 UNI를 이해하기 위해선 DEX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DEX는 거래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없고, 중앙화된 운영 서버도 없다. 블록체인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됐을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거래소를 통제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본인 인증 같은 절차 없이 누구나, 계좌 없이도 거래를 할 수 있다. UNI는 이런 DEX 유니스왑에서 거래되는 토큰이다.

DEX 유니스왑은 지난해 10월 UNI를 발행, 에어드랍을 통해 출시했다. UNI는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토큰 기능을 하기 위해 도입됐고, 유니스왑 이용자들에게 400UNI씩 지급됐다. 거버넌스 토큰이라는 것은 UNI를 갖고 있을 경우 유니스왑의 향후 개발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투표권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유니스왑 개발팀은 이런 거버넌스 토큰 도입으로, 유니스왑에 대한 자신들의 관여도를 점차 줄이고, 결국엔 모든 운영권을 토큰 보유자들에게 넘길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유니스왑은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 4월에는 주간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당연히 UNI의 시총도 함께 올라 지난 13일 기준 시총 10위에 올라있다. 유니스왑의 발전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선 최근 금융당국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해서도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니스왑이 언급되기도 했다. 금융위가 규제 대상으로 삼는 내국인 대상 영업 해외 코인 거래소는 20여 곳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있거나 원화 결제 지원 등을 하고 있는 곳들이다.

그런데 유니스왑의 경우 코인 매매는 이뤄지지만 업종 형태가 '거래소'가 아닌 탈 중앙화 '플랫폼'이기 때문에 특정금융거래법에 해당되는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