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 (사진 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1657명, KU논술우수자전형 451명, KU연기우수자 15명, KU체육특기자 13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가운데 KU자기추천 전형은 798명, KU학교추천 전형은 475명이 정원이다.
다음은 장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수시와 정시 비율이 사회적 이슈다.
"건국대는 2020학년 수시와 정시 비율을 '65:35'로 설정했다. 건국대가 입학전형 입학생 종단연구를 통해 수시 전형으로 들어온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도, GPA가 정시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결과를 반영해 설계한 결과다.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정시 모집 인원 비율을 앞으로도 35% 수준으로 유지하려 한다. 이는 현재 고1 학생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2022학년부터 정시 모집인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라는 정부의 권고사항에도 부합하는 결정이다. 건국대 입시는 보수적·안전정 운영을 지향한다. 균형적인 전형 설계로 다양한 강점을 가진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2022 이과 수능선택과목 계획은 어떠한가.
"건국대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학에서는 기하와 벡터, 미적분학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자 하며 과학 탐구영역에서도 두 과목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이과통합이라는 배경 하에서도 입학 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을 해 나가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과에 입학해 수학할 때는 기초적인 배경지식이 있을 경우 더욱 높은 학문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으며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에 이에 필요한 정보를 갖추도록 요구하는 사항이다."
-어떤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나
"건국대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선생 의 건학정신인 ‘성(誠) 신(信) 의(義)’의 교시에 따라 선도적 세계인, 창의적 전문인, 실천적 사회인 양성을 목표 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WE人’이 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 체의 이익을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이라는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추구한다."
-수험생에 전하고 싶으신 말씀
"올해도 건국대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더불어 찾아오는 입학상담 창구인 '열린 건대'와 'ASK:U'를 비롯, KU전공체험과 KU모의논술 등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 또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입정보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의 취지나 합격사례, 면접 질문 예시 등이 담긴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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