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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코오롱FnC, 고군분투 의료진..."꼭 챙겨입으세요"

흡한속건 티셔츠, 붙지 않는 바지 전달

등록 2020.03.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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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구 파견 공중보건의에게 지원할 의류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FnC 제공)

[서울=뉴시스] 대구 파견 공중보건의에게 지원할 의류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FnC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의류들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투하고 있는 대구 지역 파견 공중보건의를 위해 지난 8일 의류 물품을 지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흡한속건 기능성 티셔츠 2000벌과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의 '모두의 바지' 887벌 등 2억원 상당의 의류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통해 파견 중인 공중보건의들에게 전달됐다.

의료진들은 레벨D 방호복과 순환 펌프기, 마스크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 밖에 없다. 코오롱FnC는 공보의협회에 긴밀히 협의한 끝에 근무 환경에 필요한 흡한속건 티셔츠와 몸을 조이지 않는 디자인의 바지를 지원하기로 한 것.

이밖에도 코오롱FnC의 브랜드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가죽 소재로 슈즈와 백을 선보이는 '아카이브 앱크'는 'Learn & Share'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서울권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고객들에게는 원데이 클래스를 릴레이로 제공하고 클래스의 수업료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모델 송혜교와 함께 'SUE COMMA YOU'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송혜교가 직접 신고 싶은 디자인과 핏을 반영한 앵클부츠 'KYO'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스니커즈로 제작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기부했다.

여성핸드백 '쿠론'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진행해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새롭게 재해석한 스테디셀러 '스테파니'를 들고 화보를 촬영, 판매 금액 일부를 싱글맘 자립 후원 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매년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웜하트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FnC는 자사 25개 브랜드의 총 1365개 매장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손소독 스프레이를 지급했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 본품 4100개와 필터 8200개를, 손소독제와 스프레이는 각각 1500여개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