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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LGU+, 850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850억 상생 지원
2000개 대리점 운영자금에 25억 긴급 지원
U+tv에 코로나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등록 2020.03.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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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LGU+, 850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서 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85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85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해 긴급 시행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현재 운용중인 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재원 중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250억원 늘린 750억원으로 확대해 총 1050억원을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기업은행과 연계해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저리 자금 대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최대 500억원 규모로 실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를 통한 모든 구매 및 공사대금 정산을 월 4회로 늘렸다. 그간 업계에서는 월 2~3회 단위로 협력사 대금 정산을 실시해왔다.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대금 정산일 단축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적기에 조달받은 자금을 통해 보다 원활한 생산과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5000만원 이상 계약 체결 시 필수 요건이었던 보증보험 발행의 면제 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존 신용평가등급 ‘BB- 이상’에서 ‘B-‘이상으로 기준을 하향했다.

이는 보험 발행으로 인한 중소협력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증보험 발행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보증보험 면제 대상 확대로 기존 협력사 외에도 추가로 350여개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개 대리점 운영자금에 25억 긴급 지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비롯 전국 2000개 대리점 매장을 돕기 위해 2월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LGU+, 850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

전국 LG유플러스 대리점 매장은 대구·경북 100개 포함 약 2000개이다. 지원 자금은 매장 운영 시 발생하는 인건비, 월세 등 비용 부담 경감에 이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현장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대리점에 보탬이 되고자 2월 매장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를 한 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통신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책을 앞으로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작년 8월 용산사옥 본사에서 향후 대형 재난 대비를 위한 긴급구호키트 400개 제작 임직원 봉사와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긴급구호키트는 중국 우한 교민과 유학생 귀국에 대비해 지난 1월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됐다.

◇U+tv에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도 무상으로 송출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U+tv’를 이용하는 448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은 VOD 시청 전 다운로드 시 나오는 광고 시간에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다.

이번 광고는 30초 소재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부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와 같은 국민 행동수칙 등이 소개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무상 광고 송출을 통해 전국민적 대응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했다”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길 바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방송사업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