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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핵관 원하던 대로 선거서 손 떼…통상직무 집중할 것"

등록 2021.12.21 21:57:59수정 2021.12.21 2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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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 등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 등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선대위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 이준석 당 대표는 21일 "오늘부터 통상직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이준석이 선거에서 손을 뗐다"며 "카드뉴스 자유롭게 만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선대위에서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 대표는 그동안 카드뉴스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이를 제작하는 데 반대해왔다.

그러나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던 조수진 최고위원은 자체적으로 카드뉴스를 생산해 배포하며 이 대표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대표는 "그리고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차기 선거 전략으로 세대결합론, 세대포위론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2030세대의 압도적 지지와 투표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대남의 표심을 이끌던 이 대표가 선거 일선에서 물러나며 윤석열 대선후보의 청년 전략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 대표는 "복어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누누히 이야기해도 그냥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린 상황"이라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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