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틀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은 쿡 CEO는 현지 프로그래머와 콘텐츠 제작자, 학생들을 만났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엔 쿡이 하노이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과 현지 콘텐츠 제작사를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애플은 쿡 CEO의 방문에 맞춰 베트남 공급망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나 사용처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2019년부터 베트남 공급망에 400조동(약 22조원)을 지출했으며, 이 기간 베트남에 대한 연간 지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쿡 CEO는 "현지 공급업체와의 협력, 수질 개선 프로젝트·교육 기회 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베트남 130여개 학교에 빗물 저장 시스템을 설치해 학생·교사·가족 등 4만2천여명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을 방문했다. 애플은 이에 맞춰 현지 공급망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출처 : @tuoitre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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