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울적하네" 중년 남성의 호소…기분탓 아닌 '호르몬' 때문
#. 김씨(58)는 몇 달 전부터 이유 없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중력이 떨어져 기억력이 감퇴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데 자꾸 배는 나오는 등 이전과 다른 신체의 변화들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남성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저하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남성 갱년기를 스트레스나 노화로 치부해 방치하면 노화가 촉진되고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소하는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