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친 직장인에 법당 내 준 남산 충정사… "스벅 말고 절로"
도무지 사찰이 있을 법하지 않은 곳,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남산 충정사. 이 곳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파격적인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애완 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것도 모자라 반려견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이번에는 법당에 누워 쉬라고 한다.
불교 대중화를 위한 시도인데, 충정사는 도심 속 사찰의 '메리트'를 활용해 일반인들에 한층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 오른쪽에 자리한 충정사는 다른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절 입구로 들어서면 이 절 지킴이 '새콤'이 기다렸다는 듯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