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당 2억' 원베일리, 공용 샴푸 중단…"누가 집에 퍼갔다"
최고가 100억원, 평당 2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초고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커뮤니티 사우나 내 공용 비품 지급을 중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커뮤니티에 따르면, 원베일리 아파트측은 최근 사우나 입구에 ‘공용품 지급 중단 안내’ 팻말을 세우고, 샴푸·로션 등 공용 비품 제공을 중단했다.
단, 치약과 비누, 면봉 등 일부 필수품만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이는 입주자 대표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현재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품목들도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공용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