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린란드'의 아름다운 비극…티나 이코넨, 한국 첫 개인전
"지난 40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의 모습은 너무 많이 변했다. 빙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누이트와 북극곰의 삶의 터전이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핀란드 사진 작가 티나 이코넨은 1995년부터 그린란드를 정기적으로 여행하며 북극 지방의 자연 풍경과 원주민 이누이트(Inuit)족의 생활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이누이트족 마을은 그린란드에서 가장 작은 공동체이자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이에요. 그곳에 도착했을 때, 저는 그 자연, 풍경, 문화, 사람들에게 완전히 반해버렸고, 그때부터 모든 것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