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내달 팬콘 추가 회차도 단숨 '매진'
8월 2~4일 핸드볼경기장서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이 내달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여는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 티켓이 지난 11일 팬클럽 선예매·12일 일반 예매에서 모두 팔려나갔다.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애초 오는 8월 3~4일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 2회 개최를 예고했다. 앞선 예매에서 단숨에 티켓이 매진되면서 8월2일 회차를 추가했는데, 이마저 표를 다 팔아치운 것이다.
서울에서만 3회 열리는 이번 팬콘 투어는 아시아 총 5개 지역을 돈다. 특별한 코너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2014년 8월1일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한 때 '트레블'(트와이스·레드벨벳·블랙핑크)로 묶이는 등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이다. 해외 차트 성적은 다른 두 팀과 비교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필 마이 리듬', 조지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샘플링한 '버스데이' 등 K팝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시컬함의 가장 근삿값'에 가까운 팀이다. 지난달 24일 새 앨범 '코스믹(Cosmic)'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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