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총리 면담 등 도정 현안 '광폭행보'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6일 오후 송하진 전북지사는 서울 정부청사 국무총리실에서 이완구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새만금사업 추진 지원 및 이견 조정, 협력도출 등을 위한 조직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2015.04.06.(사진=전북본부 제공) yu0014@newsis.com
송하진 지사는 6일 정치권과 국회, 서울시교육청, 정부 세종청사 등을 누비면서 총리실 산하 새만금 관련 컨드롤타워 조직 신설, 수도권규제완 화 대응,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전, 전북관광 홍보 및 수학여행단 유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세일즈 활동 등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송지사의 이날 행보는 전북도정 주요현안 해결의 이정표로 주목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새만금사업 추진 지원 및 이견 조정, 협력도출 등을 위한 조직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송 지사는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최근 들어 정부에서 발표한 새만금의 글로벌 경제협력특구, 규제특례지역 조성 등의 정책들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대중국 전초기지의 최적지인 새만금을 세계 유명 경제특구보다도 한 단계 앞선 제도와 이점을 도입해 적기에 개발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파격적인 규제완화와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새만금에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추진체계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6일 오전 국회에서 송하진 전북지사가 문재인 대표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2015.04.06.(사진=전북도청 제공) yu0014@newsis.com
송 지사는 또 수도권 규제완화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송 지사는 이를 위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등 주요사업을 구체화하 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이를 위한 정채현안과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더불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 무주 유치를 위해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한 유치전을 전개했다.
송 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를 만난 뒤 김태환의원(대한태권도협회장)을 잇따라 방문해 국회 차원의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6일 오후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송하진 전북지사가 서울지역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단 전북 방문 및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확대 공급 협조를 위해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면담했다.2015.06.(사진=전북도청 제공) yu0014@newsis.com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면담하고 서울소재 각급 학교가 전북으로 수학여행을 많이 올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 유치 세일즈 활동과 함께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 교육청의 수학여행 정책인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에 전북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배치, 수학여행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서울시교육청에서 체험·수련활동을 위해 전북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또 전북지역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도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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