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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8만6294명…지난주 수요일대비 13만명 감소(종합)

등록 2022.04.06 10:07:44수정 2022.04.06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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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보다 13만8303명 줄어

사망자 중 9세 이하 소아 1명

중환자실 가동률 60.6% '여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으로 집계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4.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으로 집계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이연희 구무서 기자 = 어제 하루 전국에서 28만62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7일 62만명대로 정점을 찍은 뒤 3주째 감소세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닷새째 11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사흘 만에 3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9세 이하 소아 사망자도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만6294명으로 누적 1455만3644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28%가 확진된 셈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6만6135명 대비 2만159명 늘었으나 1주 전 수요일인 지난달 30일 42만4597명보다는 13만8303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월31일 32만718명→4월1일 28만273명→4월2일 26만4171명→4월3일 23만4301명→4월4일 12만6190명→4월5일 26만6135명→4월6일28만6294명으로, 검사량이 적은 주말에 감소했다가 평일에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유행은 지난달 17일 하루 62만명대를 기록한 후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행을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도 1 아래로 떨어져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하루 28만62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요일 기준 20만명대 확진자를 보인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5주 만이다. 사망자는 9세 이하 1명을 포함해 371명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 치명률은 0.12%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하루 28만62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요일 기준 20만명대 확진자를 보인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5주 만이다. 사망자는 9세 이하 1명을 포함해 371명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 치명률은 0.12%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지역별로 경기 7만6900명, 서울 5만2430명, 인천 1만4845명 등 수도권에서 14만417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4만2113명이 나왔다. 부산 1만485명, 대구 1만2103명, 광주 9154명, 대전 9072명, 울산 6287명, 세종 2175명, 강원 1만12명, 충북 1만267명, 충남 1만3575명, 전북 1만482명, 전남 1만2387명, 경북 1만4733명, 경남 1만7182명, 제주 415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8만6272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 중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5만8597명(20.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만4702명(22.6%)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9세 이하 1명을 포함해 371명으로, 사흘 만에 300명대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033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2178명으로 하루 평균 311.1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7명 늘어난 1128명으로, 지난 2일부터 닷새째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776명이다.

병상은 점차 여유를 찾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0.6%로, 지난달 75% 이상까지 올랐던 비수도권도 66.9%로 떨어졌다. 전국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6%,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6.9%다.

고시원, 노숙인 등 거주 여건상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8.6%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추후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한 명도 없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34만4692명, 이날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27만5998명이다.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2만9402명(9.6%)이다.

집중관리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집중관리의료기관은 1163개소,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전화 상담·처방)가 가능한 병·의원은 9520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8개소다.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4800곳으로, 전날 2534곳에서 2266곳 늘었다.

[서울=뉴시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만2121명 늘어 누적 3284만95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4.0%, 12세 이상 기준 69.8%,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7%,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9.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만2121명 늘어 누적 3284만95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4.0%, 12세 이상 기준 69.8%,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7%,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9.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878명, 2차 접종자 1819명, 3차 접종자 1만212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0%로, 12세 이상은 69.8%, 18세 이상 성인 중 73.7%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89.2%가 3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7.7%, 2차 접종률은 86.7%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96.3%, 2차 접종률은 95.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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