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복구현장 군·경찰 고생 커…안전관리·휴식 신경써달라"
"폭염으로 인한 현장인력 온열질환 대비"
"기초 지자체, 상황전파 인력 보강해달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복구현장에 가보니 군과 경찰의 고생이 큰 상황"이라며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를 방문, 복구작업을 벌이던 장병을 격려하는 한 총리. (사진=총리실 제공) 2023.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호우 실종자 수색작업 등 수해 복구상황 관련, "복구현장에 가보니 군과 경찰의 고생이 큰 상황"이라며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수해 복구 일선에 투입된 군·경찰의 노고를 언급하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인력의 온열질환 등에 대비하여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 현황 및 전망, 재난관리체계 개선 방안, 하천·댐 현황 및 대응계획 등을 보고받고 농작물·농경지 복구 현황, 지자체 비상대응체계 등을 살폈다.
한 총리는 "위험상황이 예고됐을 때는 위험을 최초에 인지하는 기초 지자체가 상황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상황전파를 책임지는 인력을 보강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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