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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안부 차관, 익산시 수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

등록 2024.07.12 1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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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면 산북천 상류 제방 유실 복구 현장과 망성면 배수장 방문

피해 주민 손 잡으며 위로…시에 "조속한 복구 힘써달라" 당부

이한경 행안부 차관, 익산시 수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시간당 100㎜ 의 극강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지역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익산에는 평균 295㎜의 비가 내렸다.



특히 망성면은 10일 하루에만 231㎜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누적 강수량 424㎜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성당면 417㎜, 웅포면 407㎜, 용안면 406㎜, 함라면 405㎜ 등 강한 빗줄기가 북부권역을 강타했다.

해당 지역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차관은 제방이 유실된 낭산면 산북천 상류를 찾아 응급 복구 상황을 살피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함라면 한옥 체험 단지를 추가로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한경 행안부 차관, 익산시 수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




"익산시 강우 상황이 심상치 않아 걱정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대처를 잘했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속한 복구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여름 큰 수해로 아픔을 겪었던 지역이 또다시 피해를 보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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