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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른쪽 귀 윗부분 총 맞아…미국에서 이런 일 믿기지 않아"

등록 2024.07.14 10:44:38수정 2024.07.14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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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연단에서 몸을 숙였다가 대피하고 있다. 2024.07.14.

[버틀러(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연단에서 몸을 숙였다가 대피하고 있다. 2024.07.1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세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처음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며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 및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면서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한 비밀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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