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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2분기 영업익 18억…전년比 51% 증가

등록 2024.08.01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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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은 192억…창사 이래 첫 상반기 매출 330억 돌파

구매 공급망관리 SW시장 성장·대기업 자회사 프로젝트 증가가 요인

엠로CI(사진=엠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엠로CI(사진=엠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엠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330억원을 돌파하며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엠로는 지난 2분기에 연결 매출 192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로써 엠로는 역대 최대 분기·상반기 매출을 지속 경신했다.

엠로는 구매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시스템에 대한 수요 확대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업 고객사의 자회사·해외법인 대상 구매시스템 고도화·확산 프로젝트가 증가했으며,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엠로는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SD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브랜드명을 '케이던시아'로 확정하고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다음달 15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USC 글로벌 공급망 엑셀런스 서밋'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관리 행사에 삼성SDS와 함께 참가하며 현지 고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도 엠로만의 차별화된 구매 솔루션과 AI 소프트웨어를 내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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