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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출판콘텐츠 알린다

등록 2024.08.05 0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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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페인팅, 한-프랑스 문학 대담 등

[서울=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케이-북 작가 행사 홍보물. (이미지=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케이-북 작가 행사 홍보물. (이미지=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오는 6~7일 K-북 관련 행사를 연다.

5일 문체부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이기훈 그림책 작가가 6일과 7일 오후 4~5시30분까지 '가면놀이' 연작을 직접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펼친다. 그는 완성된 이미지 뿐 아니라 그리는 행위의 과정과 시간도 작품 일부로 보고 그 의미와 서사를 확장해 온 예술가다.

윤고은, 백수린 작가와 프랑스의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가 6일 오후 5시45분부터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양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는 AI 기술이 풀지 못하는 인간의 깊은 심연, 내면의 수수께끼를 본격 탐구할 예정이다. 대담 진행은 허희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가 7일 오후 5시45분부터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우리의 유물과 유적, 문명과 문화를 소개한다. 그는 LA타임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민족의 방대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저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을 출간한 바 있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파리 전역에서 다양한 한국 작가와 도서를 현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K-북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널리 알려 출판 한류의 흐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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